나뭇가지로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속에
한올 숨겨놓은
꿈의 씨앗이 터졌다
여기저기 숨겨놓은 꿈이
고개를 내밀었다
얼굴을 내밀었다
그 꿈이
차츰 내 앞에 머물렀다
봄,
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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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희 기자
jejuin@jeju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