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중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수차례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불법 촬영 추가 피해자가 확인됐다.2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추가 피해 교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만 14세 미만이어서 소년법에 의해 보호처분을 받는 촉법 소년으로 분류됐다. 형사 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 처분 대상이다.경찰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원 소년부에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시킨 뒤 불특정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 대금으로 12만 원에서 60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챗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33분쯤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떠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뒤 병원에 안치했다.구조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며 신원을 확인할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7분쯤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창고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이날 이른 아침 관련 신고만 100여 차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1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소방관 156명을 투입, 오전 9시 3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구조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 실종된 80대 할머니 A씨가 발견됐다.A씨는 실종 당일인 전날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A씨는 스스로 숲에서 빠져나와 오름에서 동쪽으로 2㎞ 떨어진 한 가게를 찾아가 휴대폰을 빌려 가족에게 연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전화연락을 받은 A씨의 아들은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8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제주도는 지난 8일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귀가하지 않은 80대 여성 A씨에 대한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A씨는 8일 오전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 입산했다가 실종됐다.이날 오후 6시 43분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직후 실종자 수색에 돌입했으며, 소방당국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또한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진빌레 인근에서 A씨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드론과 도보 순찰을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던 60대 남성의 행방이 나흘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59분쯤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휴대전화를 들고 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 차량이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사거리까지 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30여 명의 인력과 드론을 투입해 천동사거리에서부터 거슨세미오름까지 근처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한 감귤 농장에서 직박구리 등 200여 마리의 새가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수 백마리의 새들이 집단 폐사한 원인은 고의로 주입한 농약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자치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전날인 27일 오후 1시쯤 신고를 받고 관련 기관ㆍ부서와 현장을 찾은 자치경찰단은 직박구리ㆍ동박새 등 200마리가 넘는 야생조류가 폐사된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살아 있는 개체는 한 마리도 없었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오후 8시쯤 화재를 진압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60㎡와 내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절벽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수월봉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약 2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아침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68㎞)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해 있던 제주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아릿줄에 낚시를 매어 갈치·조기·홍어 등을 잡는 배)이 침몰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2해신호’는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오전 7시 24분쯤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인 식당 7곳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과 합동 단속에 나서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적발된 음식점 중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하고 판매했다.‘일본산’이라는 글씨는 작게 표기한 반면 손님들이 메뉴판을 볼 수 있는 곳에는 ‘자연산’이라고 크게 써놓는 방식이었다.이 가운데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 총 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제주도는 1일 오전 7시 24분쯤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19㎞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선적 33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의 실종자 수색 등 사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사고 어선에는 10명(내국인 5, 베트남 5)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3시 기준 8명이 구조됐고 실종된 선장과 선원 총 2명은 수색 중이다.구조된 선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으며, 나머지 7명은 경상으로 입원 치료받고 있다.제주도는 사고 직후 서귀포항 어선주협회 사무실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실종자 수색, 구조자 병원 이송 등 사고 대응과 수습 등
서귀포에서 경운기 전도 사고로 60대 남성이 숨졌다. 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에 깔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 바퀴가 돌담에 걸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와 감귤 운반차량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5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32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얼굴을 가린 4인조 일당이 제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2분 만에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쯤 제주시 한 무인점포에서 헬멧과 넥워머로 얼굴을 가린 4명이 금고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점포 내부 CCTV에는 4명의 일당 가운데 2명이 점포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2명이 절도 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이 키오스크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데 걸린 시간은 2분도 채 되지 않았다.이들은 같은날 다른 무인점포에서도 이러한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이어간 것으
소셜 미디어에서 잘 알려진 ‘제주 흑돼지 맛집’이 실상은 백돼지를 섞어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 위반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위반사항은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거짓표시 2·미표시 1·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이다.자치경찰에 따르면 돼지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유명 흑돼지 전문점 A·B·C·D 4곳 업체는 메뉴판에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한다고 표기한 뒤 육안상 구별이 어려운 가브리살, 항정살 등 특수부위는
제주의 보존자원으로 특별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화산송이를 불법거래한 이들이 자치경찰단에 적발됐다.제주 자치경찰단은 허가를 받지 않고 제주보존자원인 화산송이 등을 불법으로 매매한 A씨와 B씨를 제주특별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등의 암석류 및 광물류를 도내에서 매매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최근 중고거래 앱에서 화산송이 등의 무단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응해 자치경찰단은 화산송이 판매 게시물을
27일 밤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 관련해 제주도는 사고 대응에 나섰다.성산선적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는 조업을 하고 회항하던 중 27일 오후 9시 5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사고 당시 해역에는 풍속이 초속 8~12m로 불고, 파고는 1~2m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오후 9시 55분경 해경 함정 및 항공대가 출동했으며, 민간어선에도 구조 참여를 요청했다.제주도는 서귀포시에 사고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하고,
가족과 말다툼을 하다 장인과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존속 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밤 9시 1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 연수원에서 가족들과 대화를 하던 중 장인과 아내를 폭행한 혐의다.A씨의 폭행으로 장인 B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