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준 이사장 취임 직후 ‘국민안전’부터 챙겨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설 연휴 앞두고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설 연휴 기간 중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공단의 복지시설과 임대주택 등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재난사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안전점검 대상은 천안·화성·남원·김해상록골프장, 천안상록리조트 등 공단이 운영 중인 복지시설과 전국의 공무원임대주택 66개 단지 1만 8,000여 세대, 그리고 제주 및 서울 사옥, 지역별 연금센터 등이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2월 12일 공단에 취임한 정남준 이사장의 첫 업무 지시였다는 데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 차관 당시 국가재난안전을 책임졌던 정 이사장은 “재난안전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설 연휴 및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화재 등 재난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즉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라”며 “비상사태 발생 시 현지 조치 등 초동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국가안전 대진단 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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